그리스이야기Greece Sto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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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LIFE

일상

그리스인의 하루는 도시마다 달랐습니다. 아래는 고전기 아테네를 중심으로 하되, 스파르타와 다른 곳은 다르다고 적습니다. 연회 영화의 식탁이 표준은 아닙니다.

AGORA

역사

아고라

아고라는 시장이면서 정치의 마당이었습니다. 물건을 사고, 소송을 걸고, 소문을 듣고, 추방 투표의 도자기 조각을 세었습니다.

  1. 아테네 아고라는 아크로폴리스 북서쪽에 있었습니다. 미국 고고학 조사로 광장과 주랑이 상당 부분 확인됩니다.
  2. 주랑(스토아)은 그늘진 공공 건물이었습니다. 철학자들이 여기서 이야기했다는 전승이 ‘스토아 학파’의 이름에 남습니다.
  3. 도편 추방(오스트라키스모스)은 도자기 조각에 이름을 적어 위험하다고 본 정치가를 10년 내보내는 제도입니다. 재산 몰수와는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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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고라가 늘 깨끗한 광장만은 아니었습니다. 경계 표지에는 특정 범죄를 저지른 사람의 출입을 막는 문구가 새겨진 예가 있습니다. 시장과 법정과 신전이 한 구역에 있었습니다.

물시계와 배심원 추첨 기구 같은 민주정의 도구가 아테네에서 나옵니다. 다른 폴리스에 같은 기계가 있었다는 뜻은 아닙니다. 스파르타의 결정은 아고라의 민회와 다른 절차였습니다.

영화 아고라의 제목은 이 낱말을 빌리지만, 배경은 고전기 아테네가 아니라 로마 시대 알렉산드리아입니다.

SYMPOSIUM

역사

심포지온

심포지온은 식사 뒤 남자들이 물을 탄 포도주를 마시며 노래하고 이야기하던 자리입니다. 시민의 매일 저녁은 아니었습니다.

  1. 포도주는 보통 물에 타서 마셨습니다. 사회자(심포시아르코스)가 농도를 정했다는 설명이 있습니다.
  2. 참석자는 주로 시민 남성이었습니다. 헤타이라라 부른 여성 동반자가 있을 수 있었고, 시민의 아내는 이 자리에 앉는 것이 규범이 아니었습니다.
  3. 플라톤의 『향연』은 이런 자리를 무대로 한 철학 대화편입니다. 어느 밤의 회의록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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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과 그림이 많이 남아 분위기를 보여 줍니다. 그림 속 놀이와 실제 빈도를 같게 보면 안 됩니다. 도자기는 팔리려고 그린 그림이기도 합니다.

스파르타에는 공동 식사(쉬시티아)가 있었습니다. 아테네의 심포지온과 이름이 같고 취향이 같은 파티가 아닙니다. 의무에 가까운 식탁이었습니다.

취기의 예절을 다룬 시는 크세노파네스 같은 사람이 남겼습니다. 여기서 그 시를 우리말 인용으로 만들지는 않습니다. 취하면 신들을 모독하지 말라는 취지의 훈계가 있다는 정도만 알면 됩니다.

WOMEN

역사

여성과 시민권

그리스 여성은 한 덩어리가 아닙니다. 아테네 시민의 아내, 스파르타 여성, 외국인, 노예 여성의 자리가 달랐고, 글은 대부분 남성이 썼습니다.

  1. 아테네에서 시민 여성은 민회에서 발언하거나 투표하지 못했습니다. 법정에서는 남성 후견인(퀴리오스)을 통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2. 기원전 451/0년 페리클레스의 법은 부모 모두 아테네 시민이어야 자녀가 시민이 되게 했습니다. 어머니의 시민 혈통이 법의 조건이 된 셈입니다.
  3. 스파르타 시민 여성은 재산과 몸 단련에 대한 기록이 아테네와 다릅니다. 어느 쪽이 ‘더 자유’였는지는 남성 작가의 칭찬과 비난이 섞여 있어 한 줄로 재단하기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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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테네 여성이 평생 집 안에만 있었다는 말은 과장입니다. 종교 축제, 장례, 물 길러 가기, 시장은 기록과 그림에 나옵니다. 다만 이름 있는 시민 여성을 법정 연설에서 직접 부르는 일은 드물었습니다. 증거는 엘리트 쪽에 치우쳐 있습니다.

테스모포리아 같은 여성의 제사, 파나테나이아 행렬의 역할은 여성이 도시의 종교에서 빠지지 않았음을 보여 줍니다. 정치의 투표권이 없었다는 사실과 동시에 보아야 합니다.

사포는 레스보스 섬의 시인으로, 아테네 주부의 평균이 아닙니다. 그의 시는 일부가 파피루스로 남았습니다. 전기의 소문은 후대가 보탠 것이 많습니다. 여성 인물을 하나 더 넣고 싶다면 시와 삶을 구분해야 합니다.

SLAVERY

역사

노예와 헤일로타이

그리스 도시의 경제에는 강제 노동이 깔려 있었습니다. 아테네에서 사고팔리던 노예와, 스파르타의 헤일로타이는 같은 제도가 아닙니다.

  1. 아테네의 노예는 전쟁 포로, 거래, 집에서 태어난 사람 등 경로가 여러 가지였습니다. 집안일, 공방, 은광처럼 일의 혹독함도 달랐습니다.
  2. 라우레이온 은광의 노동은 가혹했다고 고대 기록과 유적이 보여 줍니다. 집 안 노예의 삶과 광산 노동을 한 문장으로 묶으면 안 됩니다.
  3. 헤일로타이는 스파르타 국가에 묶인 예속 농민에 가깝습니다. 메시니아 정복과 연결해 설명하는 전통이 있으나, 그 전쟁의 세부는 후대 기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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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스토텔레스는 『정치학』에서 어떤 사람은 본성상 노예라는 주장을 펼칩니다. 그것은 당시 일부 엘리트의 정당화이지, 이 사이트가 사실로 받는 명제가 아닙니다. 노예가 같은 이성을 가진 사람이라는 반대 논의도 고대에 있었습니다.

플루타르코스는 스파르타의 크립테이아를, 젊은이가 헤일로타이를 죽이는 관행처럼 전합니다. 얼마나 자주, 어떤 절차였는지는 기록이 얇고 논쟁적입니다. 장면을 상상해 채우지 않습니다.

노예의 목소리는 거의 남아 있지 않습니다. 없는 일기를 만들지 않는 대신, 법과 광산과 전쟁 포로라는 제도의 자리만 적습니다. 아테네 해군 노 젓는 사람을 모두 노예로 보는 통념은 군대에서 바로잡습니다.

OLYMPICS

역사

올림픽

올림피아의 제우스 제사에 붙은 경기입니다. 4년마다 열렸고, 승자는 고향 도시의 자랑이 되었습니다. 근대의 국가 대표 대회와는 다릅니다.

  1. 전통은 기원전 776년을 첫 해로 셉니다. 이 숫자는 후대에 정리한 목록의 시작이지, 당대의 개막 선언문이 남아 있는 해는 아닙니다.
  2. 경기자는 그리스인 남성이어야 했습니다. 나체로 경기했다는 기록이 있고, 종목에는 달리기·레슬링·권투·전차 등이 있었습니다.
  3. 휴전(에케케이리아)은 대회에 오가는 사람을 해치지 말라는 합의에 가깝습니다. 그리스의 모든 전쟁이 그 기간 멈췄다는 뜻으로 읽히면 너무 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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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우사니아스는 기혼 여성이 경기장을 엿보면 죽음을 면치 못한다는 규칙을 전하고, 그 규칙을 어긴 뒤 살아남은 여성의 이야기도 함께 적습니다. 데메테르 여사제는 좌석이 있었습니다. 여성의 헤라 경기(헤라이아)는 따로 있었다고 같은 작가가 전합니다. ‘여성이 올림피아 근처에 전혀 없었다’는 문장은 이 기록과 맞지 않습니다.

승자에게는 올리브 화환이 주어졌다고 전합니다. 고향에 돌아가면 식사 대접이나 동상처럼 도시의 보상이 따랐습니다. 출전 자체는 훈련할 시간이 있는 사람에게 열려 있어, 가난한 농부가 쉽게 선수가 되지는 못했습니다. 전차 경기의 영광은 말을 소유한 사람에게 돌아갔습니다.

경기 중 신에게 바친 투구와 조각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그 물건이 호메로스의 영웅이 실제로 우승했다는 증거는 아닙니다.

아래 작품은 그리스를 무대로 했거나 그리스 이야기를 빌린 극입니다. 분위기를 잡는 데는 도움이 되고, 사실 관계의 교과서는 아닙니다. 불법 영상 링크는 없습니다.

  • 「아고라」Agora · 2009 · 영화

    여성 철학자 히파티아와 알렉산드리아의 종교 갈등을 영화로 들어 봤다면, 그 이미지가 고전기 아테네와 어떻게 다른지 구분해 주는 작품입니다.

    히파티아는 실존한 철학자로, 서기 415년 알렉산드리아에서 죽임을 당했다고 교회사 작가 소크라테스 스콜라스티코스가 전합니다. 배경은 로마 제국 치하의 이집트이지, 페리클레스의 아테네가 아닙니다. 영화의 연애, 도서관이 한 번에 무너지는 그림, 과학 발견의 드라마는 창작입니다. 알렉산드리아 도서관의 손실은 여러 세기에 걸친 일이라는 설명이 우세합니다. 제목의 아고라는 그리스 광장을 뜻하는 말일 뿐, 아테네 아고라의 기록 영화는 아닙니다.

    아고라알렉산드리아헬레니즘철학이야기 · 히파티아철학이야기 · 영화 아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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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거로 삼은 기록

  • 아리스토텔레스 · 『아테네 정체』. 제도와 추방 투표
  • 투키디데스 · 펠로폰네소스 전쟁사. 델로스 정화, 페리클레스 시대의 배경
  • 크세노폰 · 『향연』, 『라케다이몬 인의 국가』. 심포지온과 스파르타 식사
  • 플라톤 · 『향연』. 철학 대화이지 현장 기록은 아닙니다
  • 아리스토텔레스 · 『정치학』. 노예와 폴리스에 대한 엘리트의 이론
  • 플루타르코스 · 리쿠르고스 전기. 헤일로타이와 크립테이아. 후대 서술
  • 파우사니아스 · 『그리스 안내기』 5권. 올림피아의 경기와 여성 출입
  • 사라 B. 포메로이 · Goddesses, Whores, Wives, and Slaves (1975). 여성사 입문. 이후 연구가 많은 부분을 다듬었습니다

인용문은 만들지 않았습니다. 책 이름과 위치만 적습니다.